에브리봇쓰리스핀 TS300 후기

집에서 좀 편하게 청소를 해볼까 해서 구매하게 된 에브리봇쓰리스핀 TS300의 후기입니다.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할 때가 제일 힘들어서 로봇 청소기를 고민하다가 구매했습니다. 화이트 색상이라 디자인 너무 깔끔하고 둥근 삼각형이라 모양도 예쁜 것 같습니다. 청소기 돌린 후 물걸레 사용도 간편하게 2시간 동안 방구석 깨끗이 청소가 됩니다. 사각지대, 틈새 모두 사람이 꾹꾹 물걸레질하는 것보다 청결하게 청소되는 것 같습니다.

 

에브리봇쓰리스핀의 특징

에브리봇 회사가 원래 로봇 만드는 걸로 유명합니다. 역시 물걸레 로봇 중 가장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너무 깨끗하게 청소가 됩니다. 저희 집에는 비숑 망고가 살고 있는데 비숑이라 다른 강아지들보다 털이 덜 빠지긴 하지만 미세한 털들이 빠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로봇 물걸레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잔털과 미세먼지 모두 완벽히 없어져서 먼지 알레르기나 비염, 아토피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에브리봇쓰리스핀의 장점

넉넉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의 2시간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3개의 모터로 회전하며 3개의 걸레로 찌든 때도 잘 닦이고 깨끗이 닦입니다. 물자국이 많이 남지 않습니다. 소음이 적어서 층간 소음의 염려가 없습니다. 극세사 걸레, 분섬사 걸레 2개가 제공됩니다. 리모컨 기능 있습니다. 수직형 거치대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9.9cm의 슬림 디자인으로 가구 밑에도 청소가 됩니다. 

 

에브리봇 쓰리 스핀 직접 사용 후기

저희 집 대부분의 공간에 반려견 미끄럼 방지 매트가 깔려있습니다. 그래서 물걸레 청소기는 엄두도 내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판매량도 많고 평이 좋아서 우리 집에서도 가능할까 하는 마음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충전하고 물 넣고 전원 버튼 눌러 놓으니 혼자서도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마찰력이 좋은 분섬사 걸레 장착하면 6mm 매트와 7mm 콘센트 케이블도 몇 번 왔다 갔다 하면서 넘어 다니고 청소를 합니다. 에지 클리닝 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벽을 타고 이동하면서 구석진 모서리 부분도 잘 닦아주고 소파에 보조 스툴, 반려견 계단까지 꽤 복잡한 구조인데 그 밑으로 잘 들어갔다가 돌고 나오고 합니다. 반려견들 마주쳐도 알아서 잘 멈추고 방향 전환해서 피해 갑니다. 반려견들도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금세 적응해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요. 스마트 물공급 기능 덕분에 청소 직후에는 발바닥에 닿는 느낌이 촉촉하고 마른 후에는 뽀송해서 전후의 차이를 느끼게 해 줍니다. 물자국이 흥건하게 남았던 축축했던 과거의 물걸레 청소기에 대한 기억과 염려를 깨끗이 지워주네요. 결론적으로 대만족입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었겠지만 이렇게 편리한 걸 왜 진작 시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청소기는 거의 매일 돌려도 걸레질은 쉽지 않았었는데 이제 에브리 봇 돌려놓고 반려견들과 소파에 앉아서 쉬면 되겠네요. 추천합니다.